안녕하세요, 많많쓰입니다! 🍯
어제 2026년도엔 꼭 돈을 많이 올려야지!! 하는 다짐같은 마음으로 글을 올렸는데요.
사실 글을 올리고 나서 조금 부끄러웠어요.
제가 무슨 대단한 투자 전문가도 아닌데 너무 잘 아는 것처럼 쓴 건 아닌가 싶어서요.
사실 저는 주식 창 파란불만 들어와도 심장이 덜컥하는 '왕쫄보' 투자자거든요.
(시드는 크지 않으나 작게작게 하는 매우 소소한 반려주식들😂)
오늘은 제 진짜 주식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.
거창한 전략보다는 돈 없으면 쉬고, 있으면 커피 한 잔 아껴서 사고 식의
'느슨한 투자'가 가져다준 작은 기적들을 공유해 보겠습니다.


1. "천 원씩 사도 되나?" 고민하던 쫄보의 계좌
제 계좌를 보면 수익률이 80% 넘는 종목들이 있어서 "와, 수익률이 높네" 하실 수도 있지만,
사실 '시간과 쫄보 정신'이 만들었습니다.
엔비디아 (수익률 89%) 한 번에 몇백만 원씩 태운 게 절대 아니에요.(몇백씩 태울 돈도 없다..)
그냥 뉴스에 자주 나오길래 무서워서 한 주도 못 사고,
소액으로 '소수점 매수'를 했거든요.
"에이, 밥 한 끼 안 먹지 뭐" 하고 만 원, 이만 원씩 샀던 게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커졌네요.
테슬라 (수익률 81%): 이건 떨어질 때마다 무서워서 눈 감고 만 원어치씩 샀던 종목이에요.
돈이 없는 달엔 아예 안 사기도 하고, 남편이랑 외식 안 한 날엔 그 돈으로 찔끔 사고...
그렇게 '거지 투자'를 한 게 의외로 평단가를 낮춰줬더라고요.
2. 그냥 모았는데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모였네?
제가 전문가처럼 보이기 싫은 건, 실제로 제가 잘 몰라서이기도 해요.
복잡한 차트 볼 줄도 모르고, 재무제표는 봐도 까막눈입니다.
다만 제가 지킨 건 딱 하나예요.
"없으면 안 사고, 있으면 쪼금 사고!"
큰 금액을 한 번에 넣었다면 주가가 조금만 떨어져도 무서워서 벌써 팔아치웠을 거예요.
하지만 소수점으로 찔끔찔끔 사다 보니 떨어져도
"어라? 커피 한 잔값이 천 원 됐네? 오히려 좋아!"
하는 마음으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3. 이제는 조금 더 편해지고 싶어서 '지수 ETF'로 갑니다.
그런데 이렇게 개별 종목을 하나하나 챙기는 것도 쫄보인 저에겐 가끔 스트레스더라고요.
그래서 이제는 조금 더 마음 편한 지수 ETF(S&P500 같은 거요!) 비중을 늘리기로 했어요.
왜 지수 ETF인가요?
누가 좋다고 해서 샀다가 떨어지면 남 탓하게 되는데,
S&P500은 그냥 "미국이 망하겠어?" 하는 마음으로 묻어둘 수 있거든요.
특히 **ISA 계좌**로 옮기면 나중에 수익 난 거에서 세금도 깎아준다고 하니,
저 같은 쫄보에겐 이보다 더 좋은 안식처가 없겠다 싶었습니다.
4. 저 같은 '주식 어린이'분들께 드리는 위로
혹시 "나는 투자할 돈이 5만 원밖에 없는데..."라며 망설이는 분 계신가요?
제 계좌가 증거입니다(찐으루다!!).
돈 없으면 없는 대로, 커피 한 잔 값으로 시작한 분할 소수점 매수가 80% 수익률을 만들어줬으니까요.
저는 앞으로도 대단한 수익률을 노리기보다는, 2026년 2,400만 원이라는 목표를 향해 **'가늘고 길게'** 가보려고 합니다.
돈 생기면 사고, 없으면 손가락 빨면서(?) 쉬는 솔직한 투자 일기 계속 지켜봐 주세요!
여러분도 오늘 커피 한 잔 대신 최애 주식 5,000원어치 사보시는 건 어때요?
우리 같이 천천히 가봅시다! 😊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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